지난 30일 소상공인연합회는 국회 앞에서 5인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일괄 적용을 반대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은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장 직무대행, 이선심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회장, 홍석경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 공동대표 등 소상공인연합회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열렸다. 기자회견에서 김임용 직무대행은 “지난 24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5인 미만 사업장에도 근로기준법을 확대 적용하는 법안을 발의했다”면서, “이는 정의당과 노동계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사안이며, 환노위 소속 국민의 힘
대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서울 동부구치소 내에서 발생하는 가운데 치료 중이던 확진 수용자가 사망했다. 동부구치소 내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 중 첫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다.29일 법무부 발표에 따르면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수감생활을 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던 60대 A씨는 지난 24일 구속집행정지 결정이 내려져 출소했다. 이후 경기도의 한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다가 사흘만인 지난 27일에 끝내 숨지고 말았다. 이와 관련하여 A씨는 입소 전부터 만성신부전과 당뇨합병증 등 중증기
금천구에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김채언씨(24세)는 최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손님에게 봉변을 당한 경험을 토로했다. 자칫 코로나19에 확진될 수 있다는 불안감과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 채 편의점을 들어와야 하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지 않은 손님에게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요구했다. 그러자 편의점 알바생인 김채언씨에게 돌아온 것은 먹던 샌드위치였다. “당연히 요구해야 할 마스크 착용을 요구했을 뿐인데 갑자기 제게 먹던 샌드위치를 던지며 욕을 했다. 집 앞이라고 마스크를 아예 착용하지 않거나 술에 취해 ‘턱스크’를 한 채 오는
러시아 세인트피터스버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던 유명 과학자가 괴한의 칼에 찔린 채 창 밖으로 떨어져 추락사한 사건이 발생했다.20일(현지시간) 러시아 백신 과학자 알렉산드르 사샤 카간스키(45)는 전날 14층 아파트에서 속옷 차림으로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의하면 카간스키는 칼에 찔린 상처를 입고 있었다고 전했다.이어 경찰은 카간스키가 건물에서 떨어지기 전 몸싸움을 벌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러시아 경찰은 카간스키의 사망 원인을 의도된 살인으로 보고 있으며, 45세의 한 남자를 유력
“평소 같으면 카페에 들어가서 커피를 주문하겠지만, 또 다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에 불안한 나머지 카페에 들어가지 못하고 드라이브 스루로 주문하고 차에서 커피타임을 갖는 횟수가 증가하고 있다.” 서울에 위치한 드라이브 스루 카페를 방문한 박처수(29세, 남)씨의 인터뷰 내용이다. 이처럼 최근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인해 또 다시 확진자가 600명대로 급증하기 시작하면서 ‘드라이브 스루’매장엔 많은 차들이 주문을 위해 길게 늘어선 모습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는 자동차에 탄 채로 쇼핑을 할
지난 2일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공동으로 여의도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산재예방 선진화를 위한 입법과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산업현장 내 사망사고 발생 시 사업주를 형사처벌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정의당 강은미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각각 발의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사업주나 경영책임자 등이 안전조치 의무 등을 위반해 노동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 징역형이나 수 억원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를 본 모든 국민들에게 작은 위로를 주기 위해 내년 초 3조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이때 재난지원금 지급은 영업제한으로 경제적인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집중될 것이라는 입장이 전해지고 있다.1일 국회와 정부 당국의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에 따르면 현재로선 3조원 이상의 지원 자금을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를 본 업종·계층에 지급한다는 원칙만 정했을 뿐 구체적 집행계획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이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은 '2021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여성들의 육아 스트레스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 되었다. 경기도 안양시에 거주하는 박희순(37세)씨는 초등학교 2, 3학년 연년생의 자녀를 둔 전업주부이다. 코로나가 터지기 이전에는 하교 후 학원을 등원하거나, 친구들과 밖에서 노는 시간이 많아 집안일도 하고 틈틈히 개인 생활을 했으나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에는 더 이상 이러한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등교하지 않는 날에는 원격수업을 봐주어야 하고 거리두가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인 학원 역시 문을 닫아 자연스럽게 자녀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서울에 사는 정지윤(34세)씨는 “결혼 1주년을 맞이하여 아내와 함께 오랜만에 뮤지컬을 보려고 예매했는데, 예상에 없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면서 뮤지컬 예약이 취소되고 다시 재예매하라는 문자를 받고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라며 불편을 토로했다.지난 19일을 기점으로 새롭게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1.5단계로 격상되면서 공연장엔 또 다시 ‘좌석 띄어앉기’ 방침이 시작됐다. 좌석을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도록 변경된 지 불과 열흘 만에 다시 찾아온 셈이다. 공연계에 따르면 이달 초 정부가 다섯 단계로 나눈 새로운
더불어민주당이 성추행 의혹을 직면한 이들을 바라보는 이중잣대가 16일 드러났다. 민주당은 미성년 성폭행으로 실형을 살고 나온 전직 연예인 고영욱의 SNS 활동에 대해 자중을 촉구했다. 하지만 민주당의 이러한 모습은 자신들이 배출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및 오거돈 전 부산시장을 둘러싼 성추행 논란과 사뭇 다르다는 지적이다.우선 고영욱의 SNS 활동을 질타하는 민주당 지도부의 발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때다.노웅래 최고위원은 당시 “미성년 성폭행으로 실형을 살고 나온 전직 연예인이 공식 SNS를 시작해서 물의를 빚고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가 국내 생활소비에 민감한 품목의 수요를 위축시켜 물가상승률을 낮췄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 물가동향팀은 10일 ‘코로나19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BOK 이슈노트)를 통해 근원물가 상승률(전년동기대비)이 올해 1~2월 중 0%대 중후반 수준을 나타내다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0%대 초반 수준으로 상당히 하락한 것으로 진단했다.여기서 근원물가란 계절 요인이나 일시적인 충격에 따른 물가 변동분을 제외하고 장기적인 추세를 파악하고자 작성하는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를 뜻하며, 근원물
20대의 베트남 남성이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로 술을 담가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술에 담근 멸종 위기 동물은 다름아닌 호랑이로 밝혀지면서 큰 논란이 되고 있다.1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호찌민 경찰은 지난 9월 22일 토(28세)씨의 거주지를 급습하여 호랑이를 넣어 술을 담근 병을 압수한 사실을 밝혔다. 술을 담그는데 사용한 호랑이는 몸무게 7kg가량인 인도차이나 호랑이로 확인됐다. 또한 경찰은 현장에서 박제된 호랑이와 곰 머리, 각종 무기를 발견하고 입수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랑이로 술을 담근 토
로스엔젤레스에서 이식수술을 위해 적출된 심장을 옮기던 헬리콥터에 사고가 발생하면서 귀한 심장이 땅바닥에 떨어지는 아찔한 순간이 카메라에 잡혔다.미국 현지 언론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3시경 의료 헬리콥터 한 대가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한 병원 헬기 착륙장에 내리던 중 사고가 발생되었다.이 사고로 헬기는 착륙장에 바로 서지 못한 채 옆으로 쓰러져 멈춰 섰고 소방대원들이 출동하여 현장을 수습했다.당시 헬기에는 이식수술을 위해 적출된 소중한 심장이 실려 있었고 이에 소방대원들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서둘러 부서진 헬기 안에서
제주도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 기준을 놓고 농민단체에서 상당한 반발이 일어났다. 그 논란의 중심에는 농협 하나로마트가 있었다.지난 3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에 따르면 제주도는 올해 200억원을 시작으로 2021년 1500억원, 2022년 2000억원 규모의 제주 지역화폐를 빠르면 이달 말부터 카드·모바일·지류형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지역화폐 사용 가맹점을 모집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 모집에 농협 하나로마트를 포함시킬지
인도의 한 의사에게 소원을 들어주는 요정을 소환할 수 있다며, 가짜 ‘요술램프’를 속여 거액에 판매한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인도 현지 언론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메루트시 경찰은 피해 의사에게 천일야화 속 이야기인 ‘알라딘과 요술램프’에 등장하는 램프라고 속여 700만 루피(약 1억700만원)를 가로챈 남성 두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피해자인 의사 라이크 칸 씨는 한 여성을 치료하다가 이 남성들을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칸에게 ‘바바’라는 종교지도자가 자신들을 방문했다고 속이고 함
영화 ‘살인의추억’의 모티브이자 실제 최악의 미제사건으로 미궁에 빠트렸던 화성연쇄살인사건에 대해 이춘재(56)는 “내가 진범이 맞다”며 시인했다.이춘재는 2일 수원지법 형사12부(박정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 재심의 9차 공판에서 검찰과 변호인 양측이 신청한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했다.이때 재판부는 이춘재가 증인의 지위에 불과하다며 촬영을 불허해 언론의 사진·영상 촬영은 이뤄지지 못했다.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6분 가량 늦게 시작한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이춘재는 재심을 청구한 윤성여 씨의 변호인이 "화성연
중소기업이 내다본 1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두 달째 연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러한 결과를 얻게 된 배경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 감소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가 있었다.지난 29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15~22일 중소기업 3,150곳을 대상으로 '1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한 결과 11월 업황 경기전망지수(SBHI)는 74.0으로 전월보다 2.8포인트 상승했다. 이로써 지난달에 이어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게 되었다.이러한 결과에 대해 중소기업중앙회는 '코로나19의 전국적 재확산으로
미국에서 세 살배기 아이가 자신의 생일날에 친척이 흘린 권총을 잘못 만져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25일(현지시간) CBS, NBC 등 다수 매체는 오후 4시쯤 미국 텍사스의 한 가정집에서 3살짜리 아이가 실수로 자신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은 아이의 세 번째 생일날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아이의 집에서는 아이의 세 번째 생일파티가 열리고 있었다. 아이의 가족들과 친구들은 카드게임을 하던 중 총소리를 들었고 이어 가슴에 총상을 입은 아이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상을 입은 아이는 즉시 인근 소방서로 이
카타르 공항에서 여성 승객을 대상으로 강제 자궁 검사를 하는 황당하고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2일 도하 하마드 공항의 화장실에서 조산아가 발견되자 카타르 당국은 조산아의 친모를 찾기 위해 공항의 여성 승객을 대상으로 자궁 경부 검사를 한 것이다. 당시 카타르발 시드니행 항공기에 타고 있던 여성 승객들도 앰뷸런스로 옮겨져 검사를 받았다. 익명의 제보자는 "여성 승객들이 거부하는데도 강제로 검사를 받아야 했다"며 검사를 받은 여성들이 언론에 제보하면서 전 세계에 알려졌다.당시 이들 여성이 탄 카타르 항공 QR908편은 이륙이 4
정부가 내년부터 중소기업이 투자용으로 마련한 현금(유보금)에 과세를 물리기로 한 방침을 발표한 이후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해당 정부 방침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중소기업중앙회는 비상장 중소기업 309곳을 대상으로 '초과 유보소득 과세에 대한 중소기업 2차 의견조사' 실시했으며 지난22일 모든 결과를 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의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부가 제시한 초과 유보소득 과제 방침에 대한 도입 찬반에 대해선 단지 9.8%만이 찬성한다고 답하였고 나머지 90.2%는 반대의견을 보였다. 반대 의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