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올해 2분기 전기요금을 인상하지 않는다.이는 최근 올해 2분기 연료비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킬로와트시(kWh)당 5원으로 적용한다고 밝힌 것에 따른 결과다. 한국의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후환경요금·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연료비조정단가는 최근의 단기 에너지 가격 흐름을 반영하기 위한 연료비조정요금 계산 기준이 된다. 연료비조정요금은 연료비조정단가에 전기 사용량을 곱해 산출된다.이는 해당 분기 직전 3개월 동안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반영해 kWh당 ±5원 범
김민정 녹색정의당 대변인은 15일 “박성재 법무부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오전부터 진행 중”이라며 “그러나 후보자가 검증에 필요한 기본적인 자료 제출조차 제대로 응하지 않은 상황에서 충분한 검증이 가능한지 의문”이라고 우려했다.김민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박성재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지명 직후부터 ‘전관예우’ 의혹에 휩싸였다”며 “박 후보자는 지난 2017년 11월 서울고검장 퇴임 당시 6억 2618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는데 이번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약 23억 원이 늘어난 총 29억 1341만 원의 재산을 등록했다”고 이같이 주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2일 자진사퇴를 선언했다. 수장이 없는 여가부는 ‘신임 장관 임명 전’까지 김현숙 장관 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8월 이른바 ‘잼버리 파행’ 논란의 장기화를 암시하기도 한다. 일각에선 김행 후보자와 김현숙 장관을 국민에게 소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제1야당을 비롯한 야권에서는 비판과 성토가 팽창하고 있다.장관 인사 검증은 공직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을 평가하는 당연한 절차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지명한 다수의 장관 후보자들은 국민적 눈높이에 부합하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체제의 여성가족부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13일 여성가족부 관계자 발언을 종합하면, 김행 여가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후 후임 장관 임명 전까지 김현숙 장관이 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김현숙 장관은 다음달 2일 예정된 여가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야당의 송곳질의를 직면하게 될 예정이다. 이어 같은달 말 발표될 감사원의 잼버리 관련 종합감사 결과에 대한 후속조치도 매듭지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앞서 김행 여가장관 후보자는 지난 12일 입장문을 통해 “특히 어제 늦게까지 강서구 보궐선거를 지켜봤다. 저는 여성가족부장
2023년 10월5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입니다. 용혜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비판을 가했습니다. 그는 “김현숙 장관의 마지막이 줄행랑이었다고, 김행 장관 후보자의 처음도 줄행랑일 줄이야”라며 “대한민국의 국무위원가 되겠다는 사람이, 국회 인사청문회 도중 도망치는게 이게 말이 되는 일인가. 문자 그대로 대한민국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라고 밝혔습니다. 용혜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행 후보자는 지금까지도 제출 거부하고 있는 자료들 다 준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본인을 둘러싼 이른바 ‘주식파킹 의혹’과 관련해 새로운 의혹을 제공하는 등 정당한 해명을 내놓고 있지 못하는 실정이다.대통령실로부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을 받은 김행 후보자는 지난 2013년 청와대 대변인 임명 직후 배우자가 보유했던 ‘위키트리 운영사 주식’을 배우자 친구에게 팔았다가 같은 값에 되사는 ‘주식 파킹’ 의혹이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제기됐다. 이에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25일 김행 후보자의 자진사퇴 및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 김행 후보자의 주식 파킹 의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김행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을 지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인선안은 지난달 22일 방문규 전 국무조정실장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한 후 약 3주만에 단행한 개각이다. 언론인 출신인 김행 전 비대위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고,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대통령실은 김행 후보자에 대해 “언론과 정당, 공공기관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소통 능력을 겸비했다”며 “전환기에 처한 여가부 업무를 원활히 추진할 적임자”
2023년 8월25일 사이드뷰 시선에 포착된 인물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입니다. 이동관 위원장은 이날을 시작으로 방통위원장 공식 업무에 돌입했습니다. 그는 취임 일성으로 ‘공영방송 구조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기도 했습니다. 이동관 방통위원장은 28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공영방송의 구조와 체질을 획기적으로 개혁하도록 하겠다”며 “그간 공영방송은 상업적 운영방법과 법적 독과점 구조의 각종 특혜를 당연시하면서도 노영방송이라는 이중성으로 정치적 편향성과 가짜뉴스 확산은 물론 국론을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은 3일 국회에서 진행된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인사청문회 때 “부실한 소상공인 통계를 바탕으로 한 정책은 모래성일 뿐”이라고 지적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최 의원은 권 후보자 인사청문회 때 첫 번째 질문으로 “통계 없는 정책은 실효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현재 중소상공인들의 매출액이나 영업이익과 같은 실태를 알 수 있는 자료가 매우 부실하다”고 말했다. 코로나 사태에 따른 손실보상을 추정할 객관적 자료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중기부가 데이터 구축에 따른 의지가 부족함을 지적한 것이다.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작년 상반기에만 어린이보호구역에서 3차례 속도위반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은 2일 “권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위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도로교통법 위반 현황을 보면, 후보자는 2016년부터 최근 5년동안 9번의 신호 및 속도 위반으로 과태료를 납부했다”고 전했다.양 의원에 따르면, 권칠승 후보자는 2020년 2월과 6월 3차례에 걸쳐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수시로 속도위반을 일삼았다. 특히 민식이법이라 불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장관직에서 내려오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이 장관의 교체를 비롯한 ‘개각’을 단행했다. 이번 개각 대상에는 이 장관이 수장으로 있는 여가부를 비롯해 국토교통부·보건복지부·행정안전부 등 4개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비서관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4개 부처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라며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는 전해철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는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는 정영애 한국 여성재단 이사, ▲국토교통부 장관 후
여야는 당초 7일과 8일, 이틀로 예정됐던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의 제한된 시간을 모두 소요했지만 청문 일정을 온전히 마무리 짓지 못했다.추가 검증의 필요성과 부실한 자료제출 등을 문제 삼은 야당의 검증위원회 구성 제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추가적인 논의가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청문회가 완전히 종료되지 않았기에 청문보고서의 채택 여부 및 임명 동의 표결이 본회의에서 언제쯤 열리게 될지도 쉽게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당초 오는 13일, 본회의를 열어 동의안 가결을 시도할 예정이던 민주당의 박 의원은
보수성향 변호사단체 ‘한반도 인권통일 변호사모임’(이하 한변)이 26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지방변호사회관 근처에서 ‘조국의 사퇴와 해임을 요구하는 변호사 시국선언’을 진행했다.한변의 시국선언에는 이날 오전 10시까지 1036명의 변호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개업 변호사 2만2000여명 기준 4.5%에 해당하는 숫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50여명의 변호사들이 함께했다.시국선언에 참여한 변호사 중에는 대법관 출신이 8명, 헌법재판관 5명, 법무부장관 2명, 검찰총장과 번호사협회 회장도 6명 포함됐다.김태훈 한변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 동양대 정모 교수를 딸의 논문 게재와 사모펀드 투자 의혹과 관련해 출국 금지했다고 동아일보를 통해 28일 보도했다. 조 후보자의 어머니와 동생, 처남 등도 출국 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지난 2000년 이후 공직 후보자가 청문회 전에 검찰의 강제 수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조 후보자의 딸 조씨가 다녔던 한영외국어고와 고려대, 서울대 환경대학원,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등을 지난 27일 압수수색했다.조 후보자가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일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최종 불발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 유 후보자를 공식 임명한다고 밝혔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유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이 지난달 19일 끝났고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 기일을 어제까지로 지정해 국회에 채택을 요청했으나 국회에서 회신받지 못했다며 유 장관은 인사청문회에 성실히 임했고 사과할 것은 사과하고 해명할 것은 해명하는 등 충분히 소명했다고 판단되며 교육제도 혁신과 수능 등 산적한 교육현안을 관리하기 위해 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