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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부 김지선기자
지난 6월 13일 사이드뷰에 송출된 "유혈사태로 번진 홍콩 시위"라는 기사가 있습니다.
http://www.sideview.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38
홍콩 정부가 추친한 '범죄인 인도 법안'으로 인해 많은 홍콩 시민들이 반대시위에 참여하였습니다. 심지어 시위를 진압하는 경찰과 시위에 참여한 시민들 사이에 물리적 충돌까지 발생해 부상자까지 속출하고 있습니다.
범죄인 인도법이란 범죄인의 해외도피현상이 증가함에 따라 범죄진압을 위해 국제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법률입니다.
이번 홍콩 정부가 추진한 '범죄인 인도 법안'에는 중국을 포함한 대만 및 마카오 등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 혹은 지역에도 범죄인을 인도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대 시위가 발생한 원인은 중국 정부가 해당 법안을 악용해 홍콩에 대한 중국정부의 간섭이 심해질 것 이라고 예상되기 때문인데요.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범죄인 인도 법안은 피해자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합당한 처벌을 받기 위해 당연히 발효돼야 한다"는 입장과 "중국의 간섭으로 고통 받을 홍콩시민을 생각하면 부당한 법안이다"라는 입장이 나뉘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